수목장림 다소 생소한 단어 입니다. 수목장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수목장은 주검을 화장한 뒤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목장림에서 림(林)은 수풀림(林) 입니다. 즉, 수목장(나무)이 모여 만들어 진 것이 수목장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단어의 해석입니다. 포레스트 타임즈에서 수목장림의 정확한 의미와 국립 수목장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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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림이란?
1. 법적인 의미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수목장림의 정의는 “산림에 조성하는 자연장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자연휴양림이나 산림욕장, 숲속야영장 등의 시설과 같이 수목장림을 산림복지시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2. 내적 의미
수목장림의 내적 의미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회귀하는 정신에 근거하여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수목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산림을 말하며, 자연과 함께 영원히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 수목장림이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 묘지(봉문형태) 면적은 국토의 1%에 해당하는 면적입니다. 1%라고 할지라도 그 면적은 10만ha로 평수로 환산하면 3억평에 이릅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택면적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또한,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인 900ha의 묘지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보호해야 할 산림이 훼손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산림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장지의 기능도 가지고 있는 수목장림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함으로써 후대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장묘제도 입니다.
국립 수목장림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립수목장림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하늘숲추모원 1곳 뿐 입니다. 국립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서동로 372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양서동로 372 |
| 면적 | 55ha(수목장림 48ha, 야영장 3.6ha 등) |
| 개원 | 2009년 5월 20일 |
| 주체 |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운영) |
| 추모목 |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등 6,315본 |
1. 추모목 종류
국립하늘숲추모원의 추모목 종류는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315본의 추모목이 있습니다. 아래는 각 수종별 구성비이며 비율이 너무 작은 경우 표시되지 않습니다.
| 소나무 | 구성비 47.44% |
| 잣나무 | 구성비 31.16% |
| 굴참나무 | 구성비 18.99% |
| 산벚나무 | 구성비 0.7% |
| 떡갈나무 | – |
| 밤나무 | – |
| 신갈나무 | 1.5% |
| 음나무 | – |
| 층층나무 | – |
| 피나무 | – |
2. 추모목 등급 및 가격
추모목의 유형은 가족목과 공동목이 있으며 각 등급에 따라서 사용료가 다릅니다. 사용료는 기본적으로 15년이며 선납해야 합니다.
- 가족목: 가족 관계(배우자 및 직계존속, 비속, 형제, 자매)인 골분을 함께 묻는 나무
- 공동목: 가족목 이외의 모든 추모목
3. 국립 수목장림 가격
가족목의 경우 사용기간은 15년이며 A등급 2,325,000원, B등급 2,265,000원, C등급 2,205,000원으로 3인까지는 추가 금액 없이 안치가 가능하며 4인부터는 1년에 45,000원씩남은 잔여기간을 합산해 납부합니다. 1그루에 최대 10인까지 안치가 가능합니다.
공동목의 경우 사용기간은 15년이며 A등급 735,000원, B등급 723,000원, C등급 711,000원으로 나무 굵기에 따른 차이로 나누어 집니다. 한번에 60년까지도 계약이 가능합니다.
4. 국립 수목장림 신청 방법
국립 수목장림인 하늘숲 추모원을 이용하려면 5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①상담 ②현장안내 ③계약체결 ④안치 ⑤관리 입니다. 국립 수목장림 상담은 직접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합니다.
5. 수목장림 홍보영상(기억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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